월급 외 수익을 고민하던 평범한 직장인이 콘텐츠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봤다.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었던 현실적인 계기와 생각의 변화 과정을 말해보고자 한다.
얼마 전, 부모님이 나한테 말씀하신 내용이 있다.
"요즘 애들은 저축보단 먹고 마시고 노는걸 좋아하더라~"
맞는 말이다. 저축만 꼬박꼬박하면, 아파트 1채 정도는 살 수 있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새는 월급을 꼬박꼬박 모으기도 힘들 뿐 아니라, 모아봤자 아파트 1채는 커녕, 월세 보증금 모으기도 힘든게 현실이다. 고정비는 해마다 쭉쭉 오르고, 국밥 한 그릇 1만원 시대라는 말이 나온거 보면 물가도 미친듯이 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나 역시도 당연하게 월급 이외에 부수입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단 돈 10원이라도 좋으니, 부수입을 한번 벌어보자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가 있었던건 아니다. 단 돈 10원이라도 좋으니, 월급 말고 다른 수입원을 한번 만들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었다. 그렇게 시작한게 바로 유튜브 쇼츠

그리고 운이 좋게도,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실제로 수익을 낼 수 있게 되었다. 말로만 듣던 부수입을 눈으로 보니 진짜 되는구나 싶더라. 그렇게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월급 이외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게 어딘가 싶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내가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보려 한다.
내가 생산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
1. 아주 작은 성공부터 시작하자

흔하디 흔한 자기계발서에 나올 법한 이야기지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특히나 의지가 박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그렇기 때문에 부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고민이 많았다.
"과연 내가 이걸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만들 수 있을까?"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 가령, 오늘 편집을 위해 편집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를 했다고 해보자. 그러면 그날은 성공한 날인거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는 아주 짧은 영상이라도 한번 만들어보는 것. 만약 짧은 영상도 만들기 힘들다면, 어떻게 영상을 만들 수 있을지 유튜브에 검색이라도 한번 해보는 것.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성공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1분짜리 쇼츠 영상 하나라도 만들 수 있게 된다. 진짜 중요하다.
2. 의지를 확고하게 해보자
아마 1번 이야기와 비슷한 맥락이지만, 의지를 확고하게 할 방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주 작은 성공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는 방식만으로는 좀 부족했다. 앞서 말했다시피 나는 의지가 박약한 사람이라, 금방 포기하기 일쑤기때문에, 이러한 방법 이외에 다른 방법이 더 필요했다.
그래서 나는 돈을 썼다.
아마 유튜브 부업에 대해 조금이라도 찾아본 사람이라면, 강팔이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일명 '강의팔이' 라고 부르는 것인데, "하루 30분 투자로 500만원 벌기" 와 같은 자극적인 제목들을 사용해서 별 내용도 없으면서 사람들의 절실함을 이용해 돈을 뽑아먹기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역으로 이용해보기로 했다. 돈을 주고 강의를 사면, 아까워서라도 포기 안하겠지
물론 몇 백만원 씩이나되는 거금을 주고 강의를 듣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대략 70만원 정도를 지불하고 강의를 들었다.
강의 내용은 뭐 나쁘진 않았다. 어떻게 쇼츠를 만들고, 어떤 방식으로 수익화가 되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지 간략하게 말해준다. 그 정도의 금액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포기하지 않게 해준것만으로도 그 역할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3. 모든 것들을 루틴화해보자

이번에 얘기해볼 것은 '루틴화' 이다. 루틴화는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다.
앞서도 반복한 내용이지만, 나는 역시나 의지가 박약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 의지라는 것은 소모품이다. 그것도 굉장히 휘발성이 강한 소모품.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갑자기 생겨난다. 나는 이 불확실성이 내가 부수입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정말 도움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의지가 최대한 덜 들어가는 구조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하루를 구조화 시켜봤다. 아침에 일어나서 수영을 했고, 출근을 했으며, 퇴근을 하고, 밥을 먹고, 9시에는 컴퓨터 책상 앞에 앉았다. 그리고 딱 2시간만이라도 강의를 보던, 영상을 만들던, 부업과 관련한 작업을 한다. 물론 안다. 진짜 힘들다는거. 그래서 앞서 이야기했던 아주 작은 성공과 거금을 주면서까지 강의를 샀던것이다. 이 컴퓨터 책상 앞에 어떻게든 앉기 위해서. 그렇게 어떻게든 앉기라도 하면, 뭐라도 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이게 점점 루틴처럼 만들어지다보면, 나중에가서는 내 의지와는 크게 관계없이 컴퓨터 책상앞에 앉게 된다.
글을 적다보니, 이 3번마저도 의지와 관련된 내용이 되버렸다. 하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콘텐츠 생산자가 된다는것은 그 만큼 의지와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오늘 이야기한 내용이외에도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들이 존재한다. 빚이 조금 있고, 회사가 너무 다니기 싫었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다만, 그 많은 이유들 중에서도 내가 끝까지 붙잡고 가고 싶었던 건, 오늘 이야기한 3가지 이유였다.
만약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월급 외 수익을 고민하고 있다면, 무언가 대단한걸 하려고 하기보다, 뭐라도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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