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쇼츠 형태의 콘텐츠가 나온 지 5년이 넘었다.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의 릴스까지 줄줄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짧은 영상에 익숙해졌고, 어느 순간부터인가 사람들은 긴 영상도 쇼츠처럼 보기 시작했다.
물론 나도 그 흐름 한가운데에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처음 유튜브의 쇼츠를 접했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츠를 보다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본 적도 있었다. (진짜로 더 재생할 게 없다고 안내하더라..)
그만큼 쇼츠는 중독성이 너무 강했고, 도파민을 끊임없이 주입시켰다. 그러다 보니 여러 플랫폼에서 앞다퉈 쇼츠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유튜브나 틱톡을 넘어 네이버 클립부터 카카오톡 숏폼까지 등장하며 쇼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나 역시 약 3만 명 규모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보니, 이런 변화가 남 이야기처럼 느껴지진 않았다.
그래서 유튜브를 중심으로, 네이버, 틱톡, 카카오 숏폼 등 여러 곳에 채널을 입점시키고 운영 중인데, 이번에 다음(Daum)에서 운영하는 루프(LOOP) 숏폼에 입점 신청을 해보기로 했다.
다음 루프란?

다음 루프(LOOP)는 다음(Daum)에서 운영하는 숏폼 콘텐츠 플랫폼이다.
다음 포털로 들어가면 시청이 가능하고, 유튜브 쇼츠나 틱톡처럼 짧은 영상 위주의 피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음 포털과의 연동 가능성이 특징으로 보인다.
다음이라는 플랫폼 자체가 대중적으로 모두가 알고 쓰는 플랫폼은 아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임하는 초기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실험해 볼 가치가 있는 공간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특히나 이미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라면, 기존 콘텐츠를 크게 변형하지 않고도 영상을 올릴 수 있으니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다음 루프 채널 입점 신청 방법 (실제 절차 정리)
다음 루프 채널 입점 신청은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대략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일단 아래 링크의 다음 채널 스튜디오로 들어가면,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클릭 후, 사용할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주면 신청이 시작된다.
https://channel.daum.net/studio

이후에는 입점 콘텐츠 타입을 고를 수 있는데, 뭐 나는 언론사야 당연히 아니니까 콘텐츠뷰 & 루프 입점을 선택해 주면 되겠다.

그러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채널 개설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이것저것 많긴 하지만 따져보면 간단하다.
일단 콘텐츠뷰와 루프 중에 어떤 걸로 신청할 건지 선택할 수 있다. 콘텐츠뷰는 영상이 아닌, 맛집 소개나 책 소개등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컨텐츠 형식이고, 내가 오늘 신청할 건 숏폼 형태의 루프 타입이다.

이후에 채널이름, 신청자 종류, 이름, 기존에 운영하던 콘텐츠 링크 등등 필요한 부분을 입력해 주고 신청만 하면 신청 완료.



사실 다음 루프를 2번 정도 떨어졌는데, 현재 올려줄 수 없다는 안내문구만 받아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 내 콘텐츠 나쁘지 않은데.. 그래서 여기 나온 제안서까지 한번 작성을 해볼까 하다가 일단 다시 한번만 더 신청해 보고 또 떨어뜨리면 그때 제안서까지 작성해서 다시 신청할 거다. 될 때까지 계속해볼 생각이다.
내가 다음 루프 채널에 입점 신청한 이유
입점 신청의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수익
유튜브의 경우, 수익 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조건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조건이 생각보다 어렵다.(특히나 숏폼 유튜버에게는..) 그런데 다음의 경우 입점만 된다고 하면 무조건 수익을 발생시켜 준다고 하니, 무조건 되는 게 이득.. 그래서 입점신청도 꽤나 까다롭게 심사하나 보다.
뭐 수익도 수익이지만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어서 여러 경로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노출을 시킬 수 있다면, 이보다 효율적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컨텐츠를 유튜브에만 딸랑 올려두긴 좀 아까우니까.
현재 상태와 앞으로의 계획 (결과 대기 중)
현재는 입점 신청을 완료한 상태이며,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승인이 된다면
- 실제 노출은 어느 정도인지
- 기존 플랫폼과 반응 차이는 있는지
- 운영 측면에서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를 후속 글로 정리할 생각이다.
만약 승인되지 않더라도, 신청 과정과 준비 과정 자체는 하나의 기록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숏폼 시장은 계속 확장되고 있고, 플랫폼 실험은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과가 나오면, 이 글에 이어 ‘다음 루프 채널 입점 결과 후기’로 다시 정리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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